5월 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5/03 16:41

▶ 태국 폭염, LG 에어컨 판매의 원동력  

회사는 올해 판매 목표를 두 차례 업그레이드

(사진출처 : Bangkok Post)

  LG 에어컨을 판매하는 LG전자(타일랜드)는 태국의 폭염으로 인한 판매급증 이후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했다. 

  암낫 LG전자(타일랜드) 마케팅수석은 태국의 더운 날씨로 인한 전례 없는 수요로 인해 올해 에어컨 판매 목표를 두 차례 수정했다고 말했다.

  1월에는 수요가 10% 증가했고, 2월과 3월에는 15% 증가했다. 4월 매출은 모든 유통채널을 통해 70∼80% 증가했다.

  전체 에어컨 시장은 2023년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몇 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암낫 수석은 “에어컨의 성수기는 보통 2월과 3월이지만 올해는 여전히 수요가 많다. 여름 시즌 동안 3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더운 날씨 뿐만 아니라 심각한 먼지문제를 겪고 있는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제품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에어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관광부문의 회복으로 파타야를 포함한 동부지역의 수요도 부분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암낫 수석은 “우리는 올해 모든 소득 수준에서 좋은 제품 판매를 기록했습니다.”“무더운 날씨로 인해 특히 중, 저소득층의 신규 고객들이 에어컨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파트타임 판매원 고용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더 연장한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LG타일랜드는 0% 할부 프로모션을 한 달 더 연장했고, 전국 대리점 로드쇼는 3개월 더 연장해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마케팅 예산을 할당할 계획이다. 2019년 태국의 에어컨 판매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30억 바트(약 8,97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으로 에어컨 수요는 2020년 209억 바트(약 8,151억원), 2021년 206억 바트(약 8,034억원), 2022년 197억 바트(약 7,683억원)로 감소했었다.

(Scorcher powers LG air conditioner sales/Bangkok Post, 5.2, B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61395/scorcher-powers-air-conditioner-sa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늘어

(사진출처 : prd.go.th)

  관광체육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고, 송쓰란 축제의 결과로 200억 바트 이상의 지출을 했다고 밝혔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ASEAN 관광객, 동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 관광객 수는 늘었고,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의 관광객 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외국인 관광객은 전주(2023년 4월 17일 기준)보다 많은 463,459명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 국가는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러시아,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누적 합계는 2023년 1월 1일부터 7,526,412명으로 2천2백4십억 바트 여행경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 태국의 전기 요금이 아세안에서 가장 비싼가?

(사진출처 : Prachachat)

  Isares Rattanadilok na Phuket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2023년 5월-9월 ft 전기 요금 검토 결과에 따라 태국의 전기 요금이 4.70바트/KwH로 아세안에서 네 번째로 전기 요금이 높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기 요금을 집계한 GlobalPetrolPrices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 중에 전기 요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6.22바트/KwH), 2위 필리핀(6.04바트/KwH), 3위 캄보디아(5.12바트/KwH)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태국보다 전기 요금이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3.33바트/KwH), 베트남(2.75바트/KwH), 미얀마(2.70바트/KwH), 말레이시아(1.71바트/KwH) 그리고 라오스(1.71바트/KwH) 등이다.

  이전에 민간 부문은 전기 요금 문제를 아세안 투자유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전기 요금을 4.45바트/KwH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 2023년 2월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이전보다 52%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2023년 2월 태국에는 총 1,405,809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었으며 이는 코로나19 기간 이전보다 52%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태국 인력이 부족한 원인을 외국인 근로자의 감소로 들며, 캄보디아는 70%, 미얀마와 라오스는 50% 이상 줄었다.

  외국인 근로자는 대부분 농업, 축산, 건설, 서비스 부문에서 일하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인이다. 2019년 12월 코로나 이전 기간과 2023년 2월 코로나 이후 기간을 비교하면 캄보디아 노동력이 687,009명에서 202,364명으로 70.54% 감소했다.

  미얀마 노동자들 전체 근로자 수는 1,825,979명에서 848,173명으로 53.55% 감소했고, 라오스 근로자는 281,345명에서 133,859명으로 52.42% 감소했다. 2023년에도 태국은 여전히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K팝 콘서트 가격 너무 비싸요"…태국 팬들 불만 커져

올해 콘서트 평균 21만원…블랙핑크 VIP티켓 58만원

태국 소비자보호원 찾은 K팝 팬들
[MGR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인 태국에서 K팝이 변함없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콘서트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한국 가수들의 태국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소비자보호원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3일 현지 매체 MGR온라인에 따르면 올해 태국에서 티켓이 판매된 K팝 콘서트의 평균 가격은 5천270밧(20만8천원)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천470밧(17만6천원)보다 17.9% 올랐다. 10년 전인 2013년 평균 가격 3천302밧(13만원)과 비교하면 59.6% 치솟았다.

  예전에는 K팝 공연의 가장 비싼 티켓이 6천밧, 가장 싼 티켓은 1천50밧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에 따른 혜택도 미미하다는 불평이 많아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오는 27~28일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공연의 VIP 티켓 가격은 1만4천800밧(58만3천원)이다.

  콘서트 가격 부담에 일부 팬들은 태국 소비자보호원을 찾기도 했다. 올해 2월 방콕 공연을 한 스트레이키즈의 팬클럽은 지난해 10월 소비자보호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공연의 최고가 티켓은 8천500밧(33만5천원)이었다.

  당시 소비자보호원은 콘서트 티켓 판매업체 등을 불러 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지만, 정부가 가격을 규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은 "현재로서는 콘서트 티켓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법률이 없다"며 "가격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사이의 합의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흘러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10년 전에는 콘서트 비용의 70%를 스폰서 후원으로 충당했지만, 이 비중이 30% 밑으로 줄면서 티켓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보호원에 불만을 제기하던 태국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주최 측은 K팝 팬들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 3월 태국 전기차 등록 8,522대, 3개월 연속 증가

(사진출처 : Post Today)

  아누차 정부 대변인은 정부의 전기차 사용 촉진 조치 덕분에 3월에 전기차 등록이 8,500대 이상으로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정부의 전기차 우대 대책을 본격화하고 많은 브랜드의 전기차 등록을 허용한 결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의 전기차 등록 수는 개인용 차량 6,205대, 오토바이 2,263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누차 대변인은 육상운송학과 교통부 신규 등록 차량 수에 대한 통계를 쁘라윧 총리에게 보고했다. 전기자동차 등록 통계는 누적 61,594대로 오토바이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7인승 이하의 개인 차량이다. 2023년 3월 전기차 등록대수가 8,522명으로 가장 많아 2023년 1월 등록대수 4,543대, 2023년 2월 등록대수 7,335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태국의 전기 자동차 등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향후 태국이 저탄소 사회로 진입하는 것은 중요한 발전으로 간주될 것이다. 전기 자동차는 환경 친화적인 혁신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에너지 비용 절감이 더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낳은 결과다. 국가에서 전기 자동차의 생산 및 사용을 더 장려할 예정이다. 이것은 환경과 관련하여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경제 발전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15세 이상 흡연율 17,4%로 약 990만명, 전자담배 이용 인구 늘고 있어

(사진출처 : ashthailand.or.th)

  통계청의 2021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태국 인구의 최근 흡연율은 17.4%로 약 990만명으로 이전 조사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것은 전자담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면 일반 담배에서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중독성 물질인 니코틴에 대한 평생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태국에서는 전자담배가 수입이 금지된 제품이지만 전자담배를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 업계가 전자담배 금지 법률을 폐지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을 통해 로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하지 않고 있는 많은 국가에서 얻는 교훈이다. 많은 국가에서 전자 담배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기 전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자 담배 흡연율 증가 문제에 직면해야 한다. 

  통계청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태국인은 78,742명으로 15세 이상 인구의 0.14%에 해당한다. 40,724명이 일상적으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

  쁘라낃 금연운동 재단 대표는 일반담배보다 좋은 향기, 비싸지 않은 가격, 니코틴이 없다는 잘못된 정보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꼬마유령들(한국 불법취업 태국인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인 고용주에게 속은 태국인을 돕기 위한 보호 장치가 실패하고 있다.

  태국 경찰 산하 인신매매방지과(ATPD)는 꼬마유령으로 알려진 한국 불법취업 태국인들을 모집하는 회사들의 웹사이트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신매매방지과 사룻 사령관은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이 재개방된 이후 이들 회사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조사해 왔습니다. 태국 노동자들을 속이는 회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말했다. 

  “일부 노동자들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이런 회사들을 믿지 마십시요. 태국 고용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고 덧붙였다.

  사룻 사령관은 이러한 업체들이 고용알선 및 구직자 보호법 위반으로 3년∼10년의 징역 뿐 만 아니라 해외 취업 사기로 3년∼10년의 징역 그리고(또는) 6만 바트(약 234만원)∼20만 바트(약 78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를 재포장]

  코로나19가 완화되고 한태 양국이 여행제한을 해제하면서 많은 인력송출업자들이 태국인 노동자들을 불법으로 보내면서 한국의 꼬마유령 문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한국은 태국보다 일당이 5∼7배 높기에 지난 20년간 태국인 노동자들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서만 합법적으로 한국 취업이 가능하다. 

  고용허가제는 양국의 부도덕한 송출업체들이 15만 바트(약 585만원)에서 20만 바트(약 780만원)에 이르는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없애고자 정부 간 협의로 맺어진 제도이다. 이러한 막대한 비용은 태국 노동자들이 공식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한국에 불법으로 잠입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한국과 태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관광 진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태국 관광객은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도 같다. 많은 태국인 구직자들이 이를 악용해 관광객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그룹에서 빠져나와 미리 준비한 직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 출입국관리소는 현재 태국인들의 입국을 단속하고 있다.

  4월 14일, 빅 크렌(Big Kren)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 여성에 대한 글이 게시됐다. 이 페이지에는 태국 여성의 친척을 찾고 있었고 현지 병원에서 그녀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도록 주한 태국대사관의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이 태국 여성은 차이야품 주의 넝부어댕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고 불법취업으로 구금되어 태국으로 송환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그녀의 상태가 악화되었고 나중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후에 그녀의 오빠는 그녀가 폐 염증으로 사망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녀의 이야기는 한국에서 많은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경험하는 시련의 또 다른 예이다. 

  마히돈대학교 인구사회연구소의 리나 연구원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세 그룹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90일 비자기간을 이용 관광객으로 위장해 취업하는 그룹, 두 번째는 90일 비자기간 동안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태국을 왔다 갔다 하며 불법취업을 하는 그룹, 세 번째는 고용허가제(EPS) 요건을 충족해 입국했지만 당국에 알리지 않고 작업장을 변경하는 태국인 근로자라고 말했다.

  리나 연구원은 그들이 계약에 따른 급여를 받지 못했다거나, 초과근무수당 없이 일하거나, 또는 불쾌한 근무환경을 경험한다고 주장하면서 작업장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태국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한국에서 허가 없이 계속 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스템 결함]


  리나 연구원은 고용허가제(EPS)의 도움센터가 고용주가 임금을 속이거나, 지불을 늦게 하거나, 이직요청승인을 거부할 때 태국인 노동자들을 거의 돕지 못한다고 태국인 노동자들의 일부가 말했다고 했다.

  “센터에서는 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화로 고용주에게 이야기했고 그게 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직장을 그만두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거나 한국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입니다.”라고 리나 연구원은 말했다.

  고용허가제(EPS)는 계약기간이 3년이며 근로자는 사업주의 동의를 얻어 3회 이직할 수 있다. 동의 없이는 근로자들이 작업장을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근로자들이 실직하면 고용주가 제공하는 숙소에 더 이상 머물 수 없기 때문에 잘 곳이 없고 친구의 방이나 교회, 사원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고용허가제(EPS) 자격요건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나이는 18∼39세이어야 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해야 한다. 이 시험은 종종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너무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2년 동안 해외 구직자 목록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용주가 목록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모든 근로자가 일자리를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2년이 지나도 취업하지 못하면 명단에서 제외되며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일하고 싶으면 다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나 연구원은 공장에서 육체적인 일을 필요로 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것이 여성 노동자들이 불법노동자 또는 ‘꼬마유령’이 되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부 한국의 고용주들이 고용허가제(EPS)가 엄격한 요구사항을 부과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불법노동자를 고용하기로 선택한다고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사업주는 당국의 신원조회를 받아야 하고, 작업장과 숙소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기 전에 한국인근로자 고용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14만 명이 넘는다. 이 중 195,000명 이상이 태국인이다. 48,129명이 합법체류자이고 나머지는 불법체류자이다. 

(‘Little ghosts’ back to old tricks/Bangkok Post, 5.3,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62184/little-ghosts-back-to-old-trick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나콘파톰 지방법원, 연쇄 독살 살인사건 씨리랏 용의자 전 남편 경찰에게 영장 발부

(사진출처 : Workpoint Today)

  나콘파톰 지방 법원은 연쇄 독살 살인 사건 용의자 씨라랏씨의 전 남편 라차부리 도경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적용된 혐의는 아래와 같다.

1. 공동횡령
2. 공동 사기
3. 공문서 위조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씨리랏 용의자의 은행 계좌에서 전 남편 계좌로 수백만 바트의 돈이 송금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 남편이 범죄에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쑤라쳇 부청장은 영장이 발부된 현직 경찰관에 대해 이름은 밝히지 않고 씨리랏 용의자와 가까운 사람이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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